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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에 관하여/어깨 복합체 (shoulder complex)'에 해당되는 글 2건

  1. 라운드숄더 vol.1 (round shoulder/ upper cross syndrome) 1
  2. 관절 (정의, 역할, 분류, 윤활관절 구조)

라운드숄더 vol.1 (round shoulder/ upper cross syndrome)

마사지에 관하여/어깨 복합체 (shoulder complex)

 

 

안녕하세요, physiotherapy입니다.

 

 

 

 

출근길 지하철 모습입니다.

무엇이 보이십니까?

저는 현대인들과 항상 함께하는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라운드숄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스마트폰만 이런 문제를 일으킬까요?

다음의 사진을 또 보시죠

 

 

 

 

 

(지하철을 자주 타는 저는 이상하게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장면입니다만.... ㅎㅎㅎ) 승객 모두가 독서를 하고 있습니다.

매우 긍정적인 사진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자세만 보고 평가하자면 위에 스마트폰 하는 사람들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라운드숄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라운드숄더가 정확히 무엇이고? 왜 생기고? 어떻게 자세를 고치고 운동해 주어야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포스팅 흐름도

 

 

 

 

☞ 상부교차증후군(upper cross syndrome)

 

 

 

 

☞ 라운드 숄더에 영향을 받는 근육들

 

 

 

 


 

 

 

상부교차증후군(upper cross syndrome)

 

 

 

 

블라디미르 얀다(Vladimir Janda) 박사님은 뚜렷한 만성통증 증후군과 연관된 패턴을 3가지의 전형적인 패턴으로 구분하였다. 

 

  • 상부 교차 증후군 (Upper-Crossed Syndrome)
  • 하부 교차 증후군 (Lower-Crossed Syndrome)
  • 층 증후군 ( Layer Syndrome)

 

이 중 상부교차증후군은 앞으로 향하는 머리자세, 목의 척추 앞굽음증(cervical lordosis), 흉추 뒤 굽음증(thoracic kyphosis) , 어깨뼈의 위쪽 돌림과 벌림 (upward roation, abduction) , 어뼈깨의 안쪽 모서리 뜸( winging of the scapula)을 유발합니다.

 

 

상부 교차 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자세에서 잘 발생한다.

  • 스마트폰,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등을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사용한다
  • 앉아있는 자세를 오래 한다
  • 장시간동안 고개를 구부리는 활동을 한다
  • 장시간 동안 허리를 숙이며 활동을 한다
  • 옆으로 자는 습관이 있다

 

평균적으로 머리는 신체의 약 8%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볼링공 무게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머리를 숙이게 되면 숙인 자세의 안정성을 부여하기 위해 어깨관절이 앞으로 구부려지고 등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자연스럽게 라운드 숄더가 진행이 됩니다. 현대인의 대부분은 라운드 숄더를 가지고 있습니다.

 

 

거북목, 라운드숄더, 굽은 등 등의 특징적인 자세의 모습이 상부 교차 증후군이 발생하면 나오는 자세들입니다. 즉 라운드 숄더가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거북목이 생기고, "거묵 목이 있다는 것은 라운드 숄더가 있다"라는 뜻입니다.

 

 

 

 


 

 

 

☞ 라운드 숄더에 영향을 받는 근육들

 

 

 

긴장되는 근육들 약화되는 근육들
1) 머리를 뒤로 당기는 근육 
▶ 상부 등세모근(upper trapezius)
▶ 어깨 올림근(levator scapulae)

2) 어깨관절을 안쪽돌림하는 근육
▶ 큰가슴근(pectoralis major)
▶ 넓은등근(latissimus dorsi)
▶ 어깨밑근(subscapulalis)

3) 어깨뼈를 당김하는 근육
▶ 앞톱니근(serratus anterior)


1) 등을 펴는 근육
▶ 중간 등세모근(middle trapezius)
▶ 아래 등세모근(lower trapezius)

2) 어깨관절을 바깥돌림하는 근육
▶ 작은원근(teres minor)
▶ 가시아래근(infraspinatus)
▶ 가시위근(supraspinatus)

3) 어깨뼈를 모음하는 근육
▶ 마름근(romboids)

 

 

긴장되는 근육을 살펴보겠습니다.

 

 

라운드숄더에서 머리는 앞으로 향해 숙여집니다. 또한 숙여진 머리에서 고개를 들면 거북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몸에서는 앞으로 나간 머리를 지탱해주기 때문에 바른 정렬일 때 머리 무게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부하로 지탱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머리를 뒤로 당겨주는 상부 등세모근, 어깨 올림근이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됩니다.

 

 

라운드 숄더는 어깨관절이 앞으로 나오게 됩니다. 앞으로 나오면서 안쪽돌림이 되는데, 안쪽돌림을 유지시키는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고 긴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깨관절을 안쪽돌림 시키는 큰가슴근, 넓은등근, 어깨밑근 등은 과도한 긴장을 하게 됩니다.

 

 

어깨뼈 또한 어깨관절이 나가면서 위쪽으로 회전되면서 가쪽모서리가 앞으로 당김이 됩니다. 이 자세에서 앞톱니근의 근 길이가 짧아지면서 부하가 증가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긴장이 증가합니다.

 

 

다음은 약화되는 근육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른자세에서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들은 일정한 길이와 장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쁜 자세에 따른 근육의 불균형이 생기게 되면 어떤 근육은 짧아지며 긴장하고 어떠한 근육은 길어지며 장력은 떨어져 결국에 약화가 되기 마련입니다. 

 

 

긴장되는 근육의 역할에 상반되는 근육들이 약화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상반된 양상이 몸을 기준으로 앞 뒤로 "X자 형태"로 교차한다고 해서 상지 교차 증후군이라고 불립니다.

 

 

라운드 숄더에서는 등이 앞으로 숙여지므로 등을 펴주는데 주로 사용되는 중간 등세모근과 아래 등세모근이 약화됩니다.

 

 

또한 어깨관절이 앞으로 나가면서 안쪽돌림되므로 반대 작용을 하는 바깥돌림을 하는 근육들의 길이가 길어지고 장력이 약해지면서 약화가 됩니다. 작은원근, 가시위근, 가시아래근은 위팔뼈를 바깥돌림하는 근육이므로 약화가 됩니다.

 

 

어깨뼈의 경우 어깨뼈를 모음하는 근육들이 늘어나면서 약화가 진행되고 어깨뼈를 모음하는 근육인 마름근이 약화됩니다.

 

 


 

 

 

과연 그럼 치료에 관한 운동은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라운드숄더 vol.2 에서 긴장되고 약화된 근육에 대한 자가운동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관절 (정의, 역할, 분류, 윤활관절 구조)

마사지에 관하여/어깨 복합체 (shoulder complex)

 

안녕하세요 physiotherapy입니다. 

 

 

포스팅 주제는 "관절이란 무엇인가"입니다. 

 

 

어깨관절복합체를 설명하기 이전에 어깨관절이 윤활관절이고, 복합관절 구성이다 라는 표현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몸에는 150개 이상의 관절이 존재하고 관절은 완전히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관절이란 무엇이고 그 중에서도 윤활관절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관절의 정의, 역할, 분류

 

 

 

☞ 윤활관절의 구조 

 

 

 

 


 

 

 

 

☞ 관절의 정의, 역할, 분류

 

 

 

관절두 개 또는 그 이상의 뼈가 만나는 지점이다.

(두 개의 뼈가 만나는 관절을 단순관절 / 세 개 이상의 뼈가 만나는 관절을 복합관절)

 

 

 

 

 

 

 

 

 

 

관절의 역할은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다.

(관절은 중심점을 형성하고, 뼈는 이 중심점을 회전하며 움직임을 만든다)

 

 

 

 

 

관절은 기능(관절에서 가능한 움직임)과 구조(해부학적 특징)로 구분한다. 

 

 

 

▷ 관절의 기능적 구분 (관절에서 가능한 움직임)

 

 

 

부동관절 : 움직이지 않는 관절 

 

복합관절 :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

 

가동관절 :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

 

 

 

 관절의 구조적 구분 (해부학적 특징)

 

 

 

출처 : 구글 이미지 

 

 

섬유관절 : 윤활주머니가 없다. 촘촘하고 불규칙한 결합조직으로 이루어짐. 약간 움직이거나, 전혀 움직임이 없다.

  • 봉합 : 치밀 결합조직의 얇은 층으로 만들어진 섬유관절이다. 머리뼈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로, 끝이 서로 맞물려 있어 손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내구성이 있다. 유아의 머리 봉합은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해 기능적으로 복합관절이지만 성인이 되면서 봉합은 움직임이 없는 단단한 형태로 변하고 기능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부동관절이 된다.
  • 인대결합 : 섬유 결합조직 시트 하나로 뼈를 고정하거나( 노뼈와 자뼈 사이의 뼈사이막) 결합조직 묶음(먼쪽 정강종아리관절)으로 뼈를 고정한다.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하므로 인대결합은 기능적으로는 복합관절에 속한다.
  • 못박이관절 : 위턱과 아래턱에 있는 치아 뿌리와 치아 구멍 사이에서만 볼 수 있는 형태의 관절이다. 잇몸인대에 의해 고정되어 있다. 기능적으로는 움직일 수 없는 부동관절에 속한다.

 

 

 

출처 : 구글 이미지

 

 

 

 

연골관절 : 윤활주머니가 없다. 유리연골결합과 섬유연골결합으로 나눔.  약간 움직이거나, 전혀 움직임이 없다.

 

  • 유리연골결합 : 연골관절이 유리연골에 의해 연결되어있음. 첫 번째 갈비뼈와 복장뼈자루 사이의 갈비연골결합 부위가 이에 해당한다.
  • 섬유연골결합 : 유리연골에 둘러싸인 뼈로 관절을 이루지만 추가적으로 뼈를 연결해 주는 섬유연골판을 포함. 특이하게 몸의 중심선을 따라 발견된다. 복장뼈와 복장뼈자루 결합부위, 척추뼈 사이의 척추사이관절이 이에 해당한다. 약간의 움직임이 가능하여 기능적으로 복합관절에 속한다.

 

 

 

 

출처 : https://www.mydr.com.au/sports-fitness/joint-synovial

 

 

윤활관절 : 윤활주머니가 있다. 유리연골관절.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하고 기능적으로 가동관절이다. 

 

 

 

우리 몸은 기능적으로 쓰임새에 맞게 발달합니다.

 

 

섬유관절은 극도의 안정성이 있어야 되는 구조에서 발견됩니다. 

 

 

머리뼈 사이에 움직임이 있으면 중요한 뇌를 보호할 수 없겠지요? (유아기 때는 머리로 호흡을 하는데 그 때문에 유아기의 봉합은 약간의 움직임이 필요합니다) 또한 치아에 못박이관절 덕분에 고기를 씹을 수 있겠지요? 

 

 

연골관절 또한 기본적으로 안정성이 요구되지만 특정 상황에는 가동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발달한 것입니다. 

 

 

갈비뼈와 복장뼈는 갈비연골결합이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호흡을 강하게 할 때도 쓰이고 어깨를 움직일 때 복장뼈와 빗장뼈가 움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가동성이 필요합니다. 허리에 디스크가 없다면 허리를 숙일 수도 허리를 펼 수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치골사이결합이 없다면 골반의 특정 움직임이 제한되고 출산이라는 여성의 중요한 과정이 더욱 힘들겠죠?

 

 

윤활관절은 인간의 움직임을 수행하는 팔, 다리 이음관절의 대부분입니다. 

 

 

신체는 정말 신기합니다. 이렇게나 효율적이고 깔끔하게 떨어지니까요. 

 

 

관절은 몸의 "이음부위" 로서 특성상 매우 취약한 부분입니다.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한 윤활관절은 움직임이 매우 크고 반복적이기 때문에 더욱 견고한 구조물이 관절을 감싸며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구조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윤활관절의 구조 

 

 

 

 

출처- Trail guide to movement 

 

 

 

윤활관절을 이루는 양 뼈의 끝단은 관절연골의 형태로 마찰을 최대한 줄이고 뼈 끝단의 손상을 방지해준다.

 

 

윤활관절은 윤활주머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활주머니는 윤활막에 의해 관절을 감싸는 형태를 한다. 윤활주머니 안은 윤활액으로 가득 차 있다. 

 

 

윤활막은 융털을 형성하여 윤활막과 관절면 사이에 유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윤활막을 형성하여 관절연골면 사이의 마찰계수를 낮게 유지한다. 윤활막은 1~3mm 두께이며 내층, 심층의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윤활막 세포들은 분열하지 않지만 외상이나 윤활막 제거술 후에는 재생이 일어날 수 있다. 

 

 

윤활액은 맑고 점성이 있는 액체이다. 윤활액은 혈장과 세포 산물의 여과에 의해 만들어진다. 연골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95%가 수분이며 혈장과는 달리 윤활액의 점성을 결정짓는 인자인 하이알루론산과 루브리신을 가지고 있다. 

 

 

윤활관절은 관절주머니에 의해 완전히 쌓여있다. 관절주머니는 두 개의 층으로 되어있는데 치밀섬유조직으로 만들어진 바깥층은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를 지탱해준다. 관절주머니 안쪽 층은 매우 얇은 윤활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윤활관절은 관절면이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윤활주머니, 인대, 지방패드, 관절테두리, 반달연골 등의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구조물들이 지지하고 있다. 

 

 

 


 

 

 

어깨복합체는 윤활관절입니다. 윤활관절은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그에 비해 불안한 안정성 때문에 관절 사이 공간(관절강) 안에 윤활액이 흐르고 윤활주머니, 인대, 지방패드, 관절주머니로 감싸져 있고 다양한 근육과 힘줄이 지지를 해줍니다. 이를 이해하고 어깨관절 아니 어깨복합체에 대해 접근을 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오늘도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고 필요한 정보이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